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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의유통 - 한의사가 이끄는 정직한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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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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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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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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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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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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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다난했던 2007년이 지나고 새로운 무자년(戊子年)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한의유통 김정열 대표입니다.
존경하는 한의사 회원 여러분,
한의유통도 창립된 지 어느덧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의유통은 184명이라는 한의사 한분 한분이 뜻을 모아 설립이 되었고 한약업계의 유통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신념으로 지금껏 수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간 해왔던 일을 하나하나 열거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해왔던 일보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에 또한 한약유통업계의 바로 잡혀지지 않은 수많은 문제점들로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자책감 때문입니다. 우선 본인부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다음의 기본적인 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겠습니다.
2008년도 한의유통은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의미에서 새롭게 출발하려 합니다. 한약업계는 그 동안 매출에 급급하여 기본에 벗어나는 행동을 많이 행하고 눈앞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행위를 저질러 왔으며 결국에는 그 피해가 우리 한의사들과 국민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한의사인 우리가 먼저 그 기본에 충실하려 합니다.
첫째, 수입한약재를 비롯한 공급되는 모든 품목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의뢰하여 의약품 기준으로 안전성, 유효성의 인증을 받겠습니다.
둘째, 양약계에 의무화되어 있는 바코드를 한약업계에 도입하여 유통되는 제품의 추적 및 규격화에 앞장서 한약재(의약품)의 유통을 투명화시키고 식품과의 철저한 구별을 선도하겠습니다.
셋째, 국산한약재의 생산 이력추적관리제를 도입하고 철저한 유효성, 안전성 검사와 차별화된 품질로 양질의 국산한약재 공급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최근 몇 년간 녹용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녹용 가격 하향 안정화와 유통질서 확립에 뜻을 같이하는 업체와 동조하여 ‘클린 녹용 유통’사업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유통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불량한약재의 유통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한약재의 투명한 유통과 철저한 품질검사로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께 약속한 이러한 사업계획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모든 한약재는 ‘의약품’ 이어야 한다는 기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기준 및 방법 고시에 의해 검사를 마친 한약재만이 의약품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산한약재는 검사 규정이 유예되어 그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의유통은 정부보다 앞장서 그에 관한 모범답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한의사 회원 여러분,
대다수의 국민들은 한약재를 의약품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인 한약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약관련 건강상품이나 일반식품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한의사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한약재... 정말 의약품이 맞는지 다시 한번 돌아 봐야 하며 엄격히 식품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의약품으로 인정된 한약재 사용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한의학으로 다시 거듭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한의유통은 기본에 더욱 더 충실할 것입니다. 그 기본에 우리 한의유통이 앞장서서 나갈 것이며 그 패러다임을 한의유통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2008년 새해에는 회원님의 보업이 더욱 발전하며 가정에 화목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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